4-1. 컴퓨터가 데이터를 표현하는 방식

1-0. 2진수란 무엇인가? 10진수, 16진수란 무엇인가?

컴퓨터는 2진수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표현하고 연산도 진행한다. 따라서 2진수를 이해해야 C언어를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.

여기서 2진수는 두 개의 기호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표현하는 방식이다. 이와 유사하게 열 개의 기호를 이용해 데이터를 포현하는 방식이 10진수이고, 16개를 이용하는 것이 16진수이다. 

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.....!

1-1. 데이터 표현단위인 비트(Bit)와 바이트(Byte)

'비트'는 컴퓨터가 표현하는 데이터의 최소단위로서 2진수 값 하나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의 크기를 뜻하는 단위이다.

또한 비트를 여덟 개 묶으면 '바이트'라는 단위가 구성된다.

1비트

0

1

1

0

1

0

1

1

0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1바이트

위의 그림은 컴퓨터의 메모리를 표현한 것인데, 여기서 0과 1을 표현하는 각각의 작은 사각형은 메모리의 최소단위인 비트를 의미한다. 그리고 8개의 비트가 모여서 1바이트가 됨을 보이고 있다.

1-2. 8진수와 16진수를 이용한 데이터 표현

C언어는 10진수 이외에 8진수와 16진수의 데이터 표현도 허용을 한다.

int main(void)
{
    int num1 = 10;        // 특별한 선언이 없으면 10진수의 표현
    int num2 = 0xA;        // 0x로 시작하면 16진수로 인식
    int num3 = 012;        // 0으로 싲가하면 8진수로 인식
}

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것은, 표현의 방식이 다르다고 해서 저장되는 값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.

16진수 A와 8진수 12는 둘 다 10진수로 10이다. 즉, 위의 세 문장에 의해서 변수에 초기화되는 값은 모두 동일하다.

다만, 초기화의 사용된 표현의 방식에만 차이가 있을 뿐이다. 물론 컴퓨터는 내부적으로 2진수의 형태로 값을 저장한다.